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년사] 권덕철 복지부 장관 "코로나19 병상과 백신·치료제 선제적 준비"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14:54

내년 예산 97.4조원…전체 예산의 16% 차지
"소득지원·돌봄 확대…바이오헬스 산업도 육성"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31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비롯한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등 지난 2년에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2년 정부예산은 607조7000억 원이고 이 중 복지부 예산이 97조4767억 원(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최우선 추진 등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1.12.31 yooksa@newspim.com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확진자의 재택·생활치료 지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코로나 우울 대응·마음회복 지원 등에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코로나19 봉쇄 조치 없이도 확진자 발생과 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었다"며 국민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권 장관은 또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소득지원을 확대하고 돌봄보장을 강화 하겠다"며 "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 최대 폭 인상·기초연금 수급대상 확대·상병수당 시범사업·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예산지원을 늘리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K-글로벌 백신펀드 조성에 투자할 것"이라며 "아울러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키 위해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을 새로 도입하고 아동수당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에도 예산을 투입 하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