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단일화 생각하고 있지 않아...새 시대 맏형 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02일 14:39

최종수정 : 2022년01월02일 14:39

"양당 후보 도덕적 문제에 국민 의구심"
"빠른 시간 안에 TV 토론 해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일 여야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복지정책 발표 후 브리핑을 갖고 "제가 정권교체를 해서 이 시대를 한 단계 더 앞서 나가게 하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자는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복지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1.02 leehs@newspim.com

이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지 못한 이유는 정치에 있다"며 "70~80년대 사고방식,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의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 사고방식을 정치권이 여전히 갖고 있어 더 이상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도덕적인 문제, 가족에 대한 문제, 국정운영 능력 자질에 대한 문제라든지 국민들의 의구심이 많다"며 "지금 지지 후보를 정한 사람 중에서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민주당 지지자분들 중에서도 이재명 후보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며 "윤석열 후보도, 정권 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은 55~60%인데 그 중 거의 절반 혹은 그 이하로 여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제가 도덕성이나 능력 면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1월 한 달 내내 말씀 드리려고 한다"며 "제 머릿 속에는 그 생각 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제 목표는 1월에는 네거티브나 과거 발목 잡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에 우리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하는 담론으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후보 토론회가 적은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부터라도 토론회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TV 토론을 통해서 후보 간에, 또 서로의 비교 등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