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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모든 판단 기준은 항상 고객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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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우리와 긴 여정 함께할 용기 얻을 것"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믿음을 줄 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도 고객은 우리와 긴 여정을 함께 할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운영체계 역시 고객 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세워지고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0.10.16 kilroy023@newspim.com

NH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뜻 깊은 새해가 되시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혹자는 지난 한해를 역사상 가장 우호적이었던 금융투자업 환경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딛고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던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주식시장에는 2030세대를 선두로 더 많은 새로운 고객들이 지속 유입됐고, 더욱 풍부해진 유동성은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견인할 투자재원으로 활용됐고 다양한 금융자산으로 고객의 투자수요를 이끌어 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호적 환경 속에서 우리는 또 한번의 실적경신을 이루며 목표했던 경상이익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물론 한결같이 묵묵히 최선을 다 해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올해의 금융환경은 지난해 만큼 밝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장은 지속되겠으나 그 속도의 감소가 예상되고,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자산가격에 미치는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고객중심의 운영체계와 조직문화를 지속 유지해 나간다면 여전히 우리에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지난 팬데믹 이후는 항상 새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전 산업군에 걸쳐 새롭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들이 수 없이 등장했고, 금융업계도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조각투자 등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 받는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선택의 기준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변했고, 디지털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더욱 빨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항상 고객에게 두어야 합니다. 디즈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컨텐츠 재산권을 가진 미디어 시장의 최강자이지만, 기존의 고객과 성공방식에 편향된 전략으로 새롭게 진출한 OTT(Over The Top) 시장에서는 여전히 넷플릭스를 따라가지 못 하고 있습니다.

새로움을 대하는 우리의 모든 판단 기준은 항상 고객에게 두어야 합니다. 기존의 경험으로 고객의 니즈를 미리 단정짓거나, 단기적인 손익계산서만으로 비즈니스의 성패를 예단하는 일은 최대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로만 여겨졌던 해외주식은 2030세대도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외국계가 장악하던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을 점차 확인해 나갈 수 있었던 것과 같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찾고 차별성 있는 접근을 고민하는 것이 새로움을 대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고객은 늘 우리 보다 한 걸음 앞서 있었습니다. 그 한 걸음을 따라가 고객의 고민을 먼저 나눌 수 있을 때 전문가로 인정 받고 함께 갈 파트너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험과 감각 보다는 항상 데이터로 냉정하게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고, 가끔은 대담한 아이디어에 도전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고객에게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믿음을 줄 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더라도 고객은 우리와 긴 여정을 함께 할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모든 운영체계는 고객 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세워지고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한정된 자원의 사용은 고객 만족을 높이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하고, 그 만족의 수준으로 공정히 평가돼야 할 것입니다.

사업부문간 협력도 보다 강화돼야 합니다. 조직간 경계는 우리만의 이야기일 뿐 고객은 우리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도움되지 않는 일은 과감히 없애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에 도전하는 것이 보다 많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늘어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운영체계 역시 꾸준히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서비스의 범위가 늘어난 만큼 그에 걸맞는 고객보호 및 위험관리체계를 갖추는 것과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것이 보다 지속가능한 고객가치 창출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변화 속도만큼 우리의 사업구조도, 구성원 개개인의 차이도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양성이 원동력이 돼 거대한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기도 합니다.

저는 취임 이후 줄곧 구성원간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소통의 창을 통해 직원 스스로 회사를 바꿔나가는 소중한 경험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기존의 룰과 단순한 경험에 집착하기 보다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어 낼 기회도 많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대표이사로 취임을 한 지 어느덧 4년이 됐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와 굴곡이 함께한 4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는 그에 맞게 대응하고 굴곡은 경험으로 남기면 될 일입니다.

묵묵히 함께 최선을 다 해 걸어준 우리 동반자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도 자본시장의 또 다른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 더 바뀌겠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향이 '고객'임은 언제나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서 보람을 찾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수신제가(修身齊家)'가 모든 성공의 시작입니다. 부디 건강에 먼저 유의하시고, 가정의 평안한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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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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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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