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의무화됨에 따라 식당·카페·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한다.
코로나 접종 스티커 안내 포스터[사진=전주시] 2022.01.03 obliviate12@newspim.com |
하지만 QR코드 확인 기기가 비치되지 않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전자증명서로 접종내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도 접종을 증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신분증 뒷면에 부착할 수 있는 예방접종 완료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접종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 예방접종 스티커는 전주지역에서만 통용되며 예방접종 스티커를 남에게 양수·양도하는 등 부정사용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부정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 후 탈착 시 재사용이 불가하도록 제작됐다.
2차 접종 완료 스티커의 경우 접종 완료 후 14일 이후부터 6개월까지 유효하며 3차 접종 완료자 스티커는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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