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긴축시대] ② 대출금리 '6~7%' 예고...기준금리 0.5%p만 올려도 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출 규제에 올해도 대출금리 상승 전망
신규 대출자는 고정금리 주담대 선택 유리
기존 대출자, 대출시점 가산금리 확인해야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코로나19발(發) '유동성 잔치'가 끝을 향해 내달리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종식하고 금리인상기에 접어들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은행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상승분까지 반영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급등 이후 이와 연동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크게 올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연 4~5%대 중반까지 오르며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일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벽면에 걸린 대출 안내 현수막. 2021.11.02 pangbin@newspim.com

KB국민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8~4.78%에서 3.85~5.05%로, 우리은행은 3.58~4.09%에서 3.84~4.35%, NH농협은행은 3.63∼3.93%에서 3.89∼4.19%로 각각 0.26%p 올랐다.

금융채 6개월물을 지표로 삼는 하나은행은 3.733~5.033%에서 3.734%~5.034%로 소폭 올랐고, 금융채 5년물을 토대로 계산하는 신한은행은 3.71~4.76%에서 3.74~4.76%로 조정했다.

대출금리 오름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소 2~3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해 11월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인상한 이후 "기준금리 1.00%는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라며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기준금리 0.5%포인트(p) 상승 시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는 3% 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신금리는 기준금리 인상분만큼만 오르지만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일정 비율의 가산금리까지 추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은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에서 1.0%로 0.5%포인트 올렸는데, 지난달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에 붙은 가산금리는 3.1%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은 대출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 자체적으로 정하는 '목표 이익' 등을 가산금리에 반영한다"라며 "올해도 금융당국의 정책기조에 따라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대출 증가세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달라진 금리 환경에 맞는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신규 대출자라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변동금리 주담대는 연동되는 코픽스나 단기 금융채에 따라 3개월~1년마다 기준금리가 재산정되지만, 고정금리 상품은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국민·신한·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고정금리를 추월했다.

다만 기존 대출자라면 대출 받은 시점의 가산금리가 현재 가산금리 수준보다 낮은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대출금리 결정에는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 공식이 적용되는데, 이중 가산금리는 변동·고정형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만기까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