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도 통신자료조회...서울시 "정치적 사찰 해명해야"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13:13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13:26

6~11월 기간 공수처 등 4개 수사기관 조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민간인 사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수처를 비롯한 다수의 수사기관으로부터 통신자료조회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를 '정치적 사찰'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기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4일 김태균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오 시장이 이동통신사를 통해 통신자료 제공내역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4개 국가기관이 총 4차례에 걸쳐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자치구 구청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17 hwang@newspim.com

오 시장 통신자료를 확인한 4개 국가기관은 경기남부경찰청(6월)과 서울중앙지방경찰청(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10월), 인천지방검찰청(11월) 등이다.

공수처가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 그리고 민간인까지 대대적인 통신기록조회를 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다수의 국가 수사기관이 야당 서울시장의 통신기록까지 조회한것은 '정치적 사찰'이라는 주장이다.

김 대변인은 "오 시장이 지난 보궐선거 과정에서의 고발건으로 검찰수사를 받은적은 있지만 이들 기관은 해당 사건을 수사한 기관이 아니다. 6월부터 11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두달이 멀다하고 '뒷캐기'를 한것은 정치적 사철이라는 합의적 의심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해당기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통신기록 조회의 구체적 사유를 요구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