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풍력발전 섹터가 약세다. 전 거래일 강세장을 주도했던 풍력발전 섹터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 유입 등의 영향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화룬전력(0836.HK)이 12% 이상, 동방전기(1072.HK)가 6% 이상, 금풍과기(2208.HK)가 5% 이상, 대당그룹신에너지(1798.HK)가 4% 이상, 신천녹색에너지(0956.HK)와 용원전력(0916.HK)이 3% 이상 하락 중이다.
중국 당국이 풍력발전 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업계 성장 기대감이 확대, 전 거래일 풍력발전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지난 12월 31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대형 풍력발전 및 태양광 기지 건설 프로젝트 중 이미 7500만 킬로와트(kW)의 규모의 프로젝트가 착공에 돌입했고, 나머지 프로젝트는 2022년 1분기에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순 이래 네이멍구(內蒙古), 산시(陜西), 간쑤(甘肅), 칭하이(青海), 닝샤(寧夏) 등 다수의 지역이 대형 풍력발전 및 태양광 기지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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