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부터 5년 간 360억원을 투자하는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시·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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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개념도.[사진= 증평군] 2022.01.05 baek3413@newspim.com |
증평군은 이번 4단계 사업으로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 관광․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C문화산업플랫폼 조성은 2026년까지 260억원(도비 104억원. 군비 156억원)을 들여 송산리 1만655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000㎡ 규모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4C는공동체(Community), 복합(Complex), 창작(Creation), 문화(Culture)를 의미한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 전시관, 미디어 및 예술 창작, 작은 영화관, 미니키즈카페, 메타버스 및 문화산업 창업 지원 공간 등이 갖춘 문화 허브 공간으로 활용된다.
2019년에 45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해에는 타당성조사 용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산 지구 내 도서관,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과 연계하는 하나의 생활 SOC 복합타운이 형성된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수영장, 증평생활체육관 등 체육시설도 인근에 모여 있어 정주여건 개선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충북도 1단계~3단계 균형발전사업의 모델로 4단계 균형발전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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