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CES 2022] GM, '얼티엄' 플랫폼 전동화 가속…자율주행 앞당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년까지 북미·中서 생산 차량 50% 전기차 전환"
"쉐보레 실버라도 EV, 블레이저 EV로 美 시장 선점"
"슈퍼·울트라 크루즈 탑재 확대...물류사업 확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GM(제너럴모터스)가 올해도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전동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아울러 자율주행과 상용 차량의 전동화 개발도 속도를 낸다.

5일(현지시간) 일 메리 바라(Mart Barra) GM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의 기조 연설을 통해 GM의 차량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해에도 CES 기조연설 무대서 GM의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GM은 지난해 공개한 미래 비전 트리플 제로(충돌·배기가스·혼잡 제로) 기조를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Everybody In'을 시작한다.

메리 바라 GM CEO [사진=GM]

◆ '얼티엄' 플랫폼으로 전동화 혁신...쉐보레 실버라도 EV 공개

메리 바라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GM은 앞으로 자동차 제조 기업이 아닌 플랫폼 혁신가로 재탄생할 계획"이라며 "GM은 최근 전기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북미와 중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5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의 전동화 전략 중심엔 하드웨어 플랫폼인 '얼티엄(Ultium)'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얼티파이(Ultifi)'가 있다. 지난해 CES에선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을 처음으로 활용한 '허머EV'가 사전계약 10분만에 완판됐다. 

GM은 올해 CES에서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난 풀사이즈 픽업트럭 실버라도 EV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과 주행성능,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에서도 그대로 구현해 냈다.

이 모델은 ▲RST 퍼스트에디션 ▲법인용 WT 트림으로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GM 자체 테스트 기준 644km로 측정됐다. 10.2kW에 달하는 오프보드 파워(offboard power)를 자랑하고, 17인치 LCD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 최신 차량 기술을 탑재했다. 내년 2분기 중 출시한다.

아울러 GM은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비롯해 약 3만 달러(한화 3595만원)부터 판매되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더 큰 사이즈의 '쉐보레 블레이저 EV' 출시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는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트럭과 대형 픽업트럭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해 미국 내 빠르게 성장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카)와 픽업트럭 세그먼트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실버라도 EV [사진=GM]

◆ 자율주행 전기차·물류 신사업 확대 

메리 바라 CEO는 더욱 구체화된 자율주행 계획을 밝혔다. GM은 앞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일부 모델에 탑재한 데 이어, 도심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적용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슈퍼 크루즈는 2023년까지 GM의 브랜드 전반에 걸쳐 22개 차종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도로의 교통 신호를 포함한 장치에 반응해 도로의 속도 제한을 따르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경로에 따라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며 주차까지 가능한 울트라 크루즈 기능은 오는 2023년부터 얼티엄 기반의 럭셔리 세단인 캐딜락 셀레스틱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시장에선 지난해가 전동화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안정화된 전동화 모델에 자율주행을 탑재, 본격 기술력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이 이날 최초로 공개한 캐딜락의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이너스페이스'의 경우엔 2인승 세단 형태다.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헤일로 콘셉트의 확장판이기도 한데, 개인화된 자율주행 옵션과 최슨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의 모든 것을 담았다. GM은 기세를 몰아 당초 계획했던 2020년 후반이 아닌, 이르면 오는 2025년에 첫 개인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이트 드롭의 고객사 월마트 EV600 [사진=GM]

배송용 전기트럭 서비스를 활용한 물류 신사업도 확장한다. 지난해 CES서 공개한 '브라이트드롭'의 전기 상용차는 물론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비롯한 상용차와 레저용 차량의 부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대형 물류 산업에 EV 환경을 구축하고 전동화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미국의 운송 업체 페덱스(FedEx Express)와 유통 업체 월마트(Walmart)가 브라이트드롭 EV600을, 자동차 렌트 회사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미국의 대표 인프라 솔루션 제공 기업인 콴타(Quanta Services Inc.)가 쉐보레 실버라도 EV에 대한 대량 구매 계획을 밝혔다.

데보라 왈 GM 글로벌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은 우리가 더 이상 배출가스 제로의 미래를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