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NBS), 이재명 3%p↓, 안철수 6%p↑
대선전망은 이재명 50%로 압도적...윤석열 26%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올해 대통령 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홍을 겪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두 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6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 결과, 올해 대통령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8%로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 지지율을 보였고, '없다+모름/무응답'은 20%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2.01.06 nevermind@newspim.com |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6%포인트 상승하며 6%에서 12%로 두 배 상승했다.
특히 20대 지지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1%, 윤석열 후보가 18%, 안철수 후보가 17%를 각각 기록하며 3강 체제의 모습을 보였다.
대선 당선 전망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 전망에서 50%, 윤석열 후보는 26%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는 2%에 불과했다.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를 보면, '호감'(매우+대체로) 응답은 안철수 42%, 이재명 41%, 심상정 34%, 윤석열 32%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개월 전 대비 이재명 후보의 호감도는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석열 후보의 호감도는 7%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35)에서 호감도는 이재명 85%, 심상정 50%, 안철수 27% 윤석열 6% 순으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n=308)에서는 윤석열 76%, 안철수 52%, 심상정 16%, 이재명 8% 순으로 나타났다.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후보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35%, '정의당 심상정' 17% '국민의힘 윤석열' 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12월 1주차 조사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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