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이런 일 없도록 정부가 잘 대책세울 것"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경기도 평택의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을 조문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유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54분께 순직 소방관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서 고인들의 빈소를 방문하고 조의를 표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7일 평택시 청북읍 화재 진화 작업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분향소가 평택역 앞에 설치됐다. 2022.01.07 krg0404@newspim.com |
유 실장은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싸우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빌고 갑자기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내용의 문 대통령이 보낸 조전을 대독했다.
유 실장은 기자들을 만나 "다시 한번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정부가 잘 논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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