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에 위치한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실종된 소방관 3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은 숨져 있는 2명을 먼저 발견하고 나머지 1명도 수색 끝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물류창고 1층 현장에서 발생된 것으로 신고됐다. 소방당국은 19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24대를 비롯해 총 57대의 장비를 투입했으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5명이 고립되었다가 2명이 자력으로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실종 수색 2시여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모두 마무리하고 수일 내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화재 현장 건물은 2020년 12월 20일에도 구조물 붕괴사고가 발생해 현장 작업자 5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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