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 내민 윤석열, 내주 홍준표 만나...실질적 원팀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 주중 만나기로, 날짜는 아직"
유승민 전 의원과 거리 좁히기는 아직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었던 홍준표 의원에게 만남을 제안하면서 두 사람의 실질적 협력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 의원은 대구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윤 후보와 이미 원팀 단일대오를 갖추고 있었으나 전폭 지원이 아니란 점에서 아쉬움을 샀다. 경선 당시 최대 라이벌이었던 홍 의원이 윤 후보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계속 쏟아내면서 윤 후보에게 정치적 부담이 되는 상황도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11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2021.11.05 photo@newspim.com

윤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장동 주민과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겸한 안부 전화를 드렸다. 홍 의원이 '다음 주쯤 날을 잡아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윤 후보는 전날에도 홍 의원과 통화를 하며 이전보다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홍 의원 측근은 기자와 통화에서 "홍준표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없이 대선을 치르기 힘드니 후보가 품으시라 조언을 했다. 그 결과가 두 사람의 화해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전화를 안 하신 걸로 알고 있다. 전날 화해를 계기로 윤 후보와 홍 의원이 만나는 자리가 있다면 (선거대책본부가 다시 꾸려진 것과 관련한 것을 포함) 여러 가지 논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홍 의원의 지원 범위에 대해서는 "오롯이 윤 후보의 의지와 정성에 달렸다"고 봤다.

윤 후보는 지난달 2일에도 홍 의원을 포함한 3자 만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5일 전당 대회 이후 한 달여 만의 만남이었다. 다만 만남 이후로도 홍 후보는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현재 중앙선대본)에 합류하지 않고 '백의종군' 입장을 고수했다. 

다음 주 회동이 실제 성사되면 윤 후보와 홍 의원은 한 달여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전날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전격 화해를 하며 '원팀' 결속력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 대표와 홍 의원 모두 2030세대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만큼 빠져나간 윤 후보의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관건으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 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2.01.07 leehs@newspim.com

정가에서는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갈등이 봉합된만큼 홍 의원이 정권 교체의 모멘텀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선대본 한 관계자는 "(홍 의원이 마주한) 숙제라고 생각한다. 선거를 두달가량 남겨두고 이렇다 할 모멘텀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그래도 국민의힘의 경우 남겨놓은 이벤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명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은 누구보다 높은 분이다. 지금 이준석 대표와 갈등이 봉합된만큼 홍준표 의원께서도 힘을 합쳐주시리라 본다"며 "지역 선대위에 참여하고 계신 만큼 밖에 계신 것도 아니다. 적극적으로 (후보의 편에 서서) 참여해주시면 정권교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도 "홍 의원은 결국 윤 후보 쪽에 합류할 것이다. 이 대표가 윤 후보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이상 홍 의원의 백의종군 지위가 없어진다고 보인다"며 "이 대표의 계획은 윤 후보에게 경험적 가치를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선대위를 간결하게 정리한 만큼 이제 2030의 키워드를 들고 오고, 검찰 시절 윤 후보의 '반항'의 주체가 더불어민주당이었던 것이 지금은 역전돼 국민의힘 내부로 돼 버린 것을 견고한 원팀 체제를 통해 다시 민주당으로 돌려야 한다"고 봤다.

이로써 윤 후보는 경선 4강에서 맞붙었던 상대 중 유승민 전 의원과만 거리를 두는 상황이 됐다. 윤 후보가 홍 의원을 상대로 실질적 협력 관계 구축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재편된 선대본에서도 정책본부장에 유임되며 윤 후보의 두터운 신뢰를 증명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과 원팀 결성에는 현재로선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유 전 의원은 전당대회 후 공개 행보를 하지 않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대선과 관련한 그 어떤 메시지 역시 내지 않고 있다.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의 협력 성사에 대해서는 곳곳에서 회의적 시각이 잇따른다.

선대본 한 관계자는 "애초 홍 의원은 대구지역 선대위 고문을 맡고 있어 윤 후보를 아예 돕지 않고 있던 상태는 아니지 않나. 엄밀히 홍 의원은 윤 후보를 지지한다 볼 수 있지만 유 전 의원은 바깥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니 둘의 상황은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 전 의원의 측근은 "유 전 의원의 여의도 복귀 가능성은 항상 열어놔야 한다"면서도 "지금은 그런 징후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후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지금은 어떻게 합을 맞추자 이렇게 얘기가 오는 것도 없고 따로 어떤 접점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경선 때 유승민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오신환 전 의원 등 참모가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했던 것에 대해서도 "유 전 의원이 직접 '이 사람을 써라' 제안해 보내거나 의도한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