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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괴안 신혼희망타운 193가구 공급...55㎡ 공급가 4.3억 

기사입력 : 2022년01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9일 11:00

10~11일 청약접수...2024년 11월 입주 예정
서울 구로구와 인접...초등학교 5분 거리 학세권 단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괴안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193가구 청약접수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장난감놀이방 등 육아에 편리한 환경이 함께 제공된다.

부천괴안 신혼희망타운 [자료=LH]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건설되며 유형별로는 ▲55A 124가구 ▲55B 54가구 ▲55C 15가구 등 총 193가구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4억3000만원으로 3.3㎡당 평균 1800만원 수준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이거나 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이며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구소득과 경기도 연속 거주기간, 입주자저축 납입인정 횟수 등 가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월납임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신혼부부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에게 전체 공급량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부천괴안지구는 면적 13만8000㎡의 공공주택개발지구로 신혼희망타운에는 공공분양 193가구와 행복주택 96가구 등 총 289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구는 서울 구로구와 인접해 서울 서남부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천왕역, 온수역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부천괴안 B-1블록은 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입지한 학세권 단지다. 신혼희망타운 특화 설계방안이 적용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단지 내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방과후 돌봄교실 등 다양한 육아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청약접수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9일에 발표된다. 계약 체결은 4월 25일부터 29일까지며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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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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