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8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99명보다 9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04명과 해외유입 4명 등 10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3946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3554명이며, 해외유입은 392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08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 4곳에서 17명이 추가 발생하고 달서구와 경산 소재 학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이들 6곳의 교육시설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 320명을 포함해 485명으로 늘어났다.
또 달서구 소재 일반주점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3명을 포함해 10명으로 증가하고, 달서구와 북구 거주 '일가족4'와 가족모임 관련 각각 5명과 3명이 추가 확진되고, 달성군 소재 공공기관 연관 6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공공기관 연관 확진자는 종사자 3명과 n차 감염 3명이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2명이 추가 확진되고, 헝가리, 몽골, 캐나다 입국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6명이 추가 확진돼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13명이며 이 중 293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2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8일 입원 예정인 40명과 재택치료환자 457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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