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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심 여사 별세에 與 애도 물결…"민주주의 가치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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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 여사 뜻 가슴 속 단단히 새기겠다"
이낙연 "거리의 어머니 별세, 저희가 더 노력하겠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고(故)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SNS에 '6월과 민주주의의 어머님, 배은심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지난해 6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09 mironj19@newspim.com

이 후보는 "1987년 6월, 이한열 열사가 산화한 이후 어머님께서는 무려 34년 동안 오로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오셨다. 어머님께서는 그 숱한 불면의 밤을 수면제를 쪼개어 드실지언정 전국민족민주열사유가족협의회의 일이라면 전국을 다니셨고, 이한열 열사 추모식과 6월 항쟁 기념식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참석자들 한분 한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이들의 죽음이 과거로 끝나지 않고 미래세대에 대한 교훈이 될 수 있도록 '민주 유공자법' 제정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해주셨다"며 "오직 민주주의 한 길 위해 노력하셨던 어머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비통한 마음을 누를 수가 없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일은 걱정마시고 이한열 열사와 함께 편히 쉬시라. 어머님의 뜻을 가슴 속에 깊이, 단단히 새기겠다"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 반드시 지켜가겠다. 부디, 영면하시길"이라고 적었다. 

송영길 대표도 고인을 추모했다. 송 대표는 SNS에 "계룡산 자락에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아니 우리시대 모두의 어머니셨던 배은심 여사님의 부음을 마주한다. 밤을 새워 한열이의 국민장을 준비하던 1987년 6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적었다. 

그는 "그날 이후로 한열이의 빈자리에는 늘 어머니가 계셨다. 무려 35년 동안 한 치의 흔들림도 휴식도 없이 어머니는 우리들과 함께하셨다"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주셨고, 주저하는 우리들에게 따끔한 회초리도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회고했다. 

그는 "해마다 한열이 추도식에서 뵈었다. 지난해 34주기에도 건강한 모습이었고 환한 얼굴로 자식들을 맞아 주셨는데, 오늘 이렇게 슬픈 소식을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송 대표는 "한(恨) 많은 평생이었으되, 이제라도 앞서 간 한열이를 만나 못다 한 모정을 다 베푸시길, 영면하시길 기원한다"며 "먹먹한 가슴을 가눌 길이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6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09 mironj19@newspim.com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SNS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평범한 주부였으나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아드님 이한열 열사의 희생을 겪으시며 스스로 민주투사의 길을 걸으신 '시대의 어머니'. 여사님은 투쟁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하셨다"고 했다. 

그는 "여사님의 삶은 6월항쟁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가 됐다"며 "여사님은 특히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으로서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기셨다"고 했다. 

그는 "여사님의 말씀처럼,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그로 인해 가족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는 나라를 만들도록 저희들이 더 노력하겠다"며 "'민주화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님, 죄송하고 감사하다.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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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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