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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오미크론 수요 위협 우려·공급 차질 완화에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05:04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07:15

카자흐스탄 시위 완화, 리비아 원유 생산 회복중
중국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통제 강화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원유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7달러(0.85%) 하락한 배럴당 7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원유 시장 참가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위협과 카자흐스탄과 리비아의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돼 하락했다.

지난주 카자흐스탄 서부 지역의 시위로 원유 공급도 타격을 받았고 리비아에서도 파이프라인 유지 보수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감소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시위는 완화되고 있으며 리비아도 원유 생산량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리비아 서부 주요 유전의 봉쇄가 계속되면서 하루 약 3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됐지만 동부 지역의 파이프라인 유지 보수 후 국가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약 90만 배럴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또 원유 수요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 관련 우려가 계속되며 유가를 압박했다. 중국 톈진시에 이어 허난성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동계올림픽을 앞둔 베이징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베이징시는 톈진에서 들어오는 것을 차단했으며, 열차 등 교통편을 축소하는 등 통제 강화에 나섰다.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은 보고서에서 "다른 국가들이 코로나19에 적응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중국은 분명히 코로나바이러스 제로 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중국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기 때문에 이는 석유 수요에 대한 위험인데다, 일반적으로 국내 여행이 많은 춘절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 제한이 있으면 석유 소비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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