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장중 4만 달러 붕괴…데드크로스 임박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07:24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07:24

연준 긴축 전망 강해지며 위험 자산과 동반 약세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전 02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0일(현지시장) 장중 주요 지지선인 4만 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서둘러 긴축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매도세로 이어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54분 기준 비트코인은 1코인당 전장보다 1.73% 내린 4만837.9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3만9796.57달러까지 레벨을 낮추며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역시 2926달러까지 밀리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최근 연준의 가파른 긴축 전망이 강화되면서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최근 공개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조기 기준금리 인상 및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는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를 내고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 횟수를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JP모간체이스와 도이체방크도 연준이 4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연초부터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14%나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최악의 연초 수익률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6만90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0% 가까이 급락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제네시스의 노엘 아체슨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는 CNBC에 "우리는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처럼 움직이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면서 "(위험 자산)시장이 불안할 때 비트코인은 급락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비트코인이 강력한 지지선인 4만 달러를 깨고 내리면서 추가 하락을 점치는 전문가도 늘고 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제이 햇필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에 "암호화폐는 연준이 유동성 유입을 줄이면서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2만 달러 밑에서 2022년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자산 약세의 강력한 신호로 여겨지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가까워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데드크로스란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평선을 뚫고 내려가는 현상이다.

다만, 최근 2년간 비트코인이 기록한 데드크로스 현상은 추세적인 약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비트코인은 2019년 10월과 2020년 3월, 지난해 6월 각각 데드크로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 흐름을 보여 이들은 모두 베어 트랩(약세론자의 덫·매도 세력이 시장을 오인해 덫에 빠진 상황)이나 급락 장세의 종료 지점으로 판명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