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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추락 '4만달러'도 위태...두 달 새 40%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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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전망에 위험 회피 확산
시장점유율도 3년 8개월래 최저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작년 11월 6만8000달러대에서 신고가를 경신하자마자 하락세로 반전하더니 4만2000달러선까지 밀려 현재는 4만달러도 위협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 시세 1년 추이 [자료=코인데스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 하락한 4만2928.70달러(약 5200만원)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 사이 9% 떨어졌고 한 달 사이 16% 밀렸다. 이달 초 4만7000달러대에서 한 주도 안 돼 심리적 지지선 5개를 잇달아 반납했다. 작년 11월 신고가 6만8990.90달러 대비로는 38%나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고전하는 것은 크게 3가지 이유로 정리된다. 우선 작년 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저변에 깔리며 투자가 줄었다. 여기에 새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전망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가 더욱 확산했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시세 연동형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부정적 견해를 고수한 것 또한 일부 투자자의 비관론을 이끌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이 됐다.

밀러타박플러스의 매트 말리 마켓 전략가는 "비트코인은 재작년부터 연준의 유동성 투입 정책에 수혜를 누렸다"며 "하지만 가격이 너무 올랐었다"고 말했다. 얼리파이낸셜의 린지 벨 전략가는 "암호화폐 투자자에게도 달러는 세계 통화"라며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투자 유인은 떨어진다"고 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장점유율도 39.4%까지 떨어져

비트코인이 재작년 300% 폭등하고 지난해에는 60% 뛰는 등 수년에 걸쳐 폭등세를 보여준 까닭에 투자자 사이에서는 반등을 전망하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시각에 회의하는 의견이 나온다. 통화정책 기류뿐 아니라 근저의 수급 상황도 뒤바뀌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마켓워치 집계치에 따르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비트코인의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39.4%로 2018년 5월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유망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다른 암호화폐나 NFT(대체불가능 토큰)로 옮겨가는 등 비트코인이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타이탄의 클레이 가드너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에는 더 많은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무시하고 스마트 컨트랙트(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작성된 계약으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기술) 기능이 있는 이더리움·아발란체·테라에 투자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원래 펀드 다수가 매크로 투기 자산으로 봤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의 모형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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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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