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비트코인에 집중키 위해 CEO사임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09:29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09:4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암호화폐 대표적 옹호론자인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집중하기 위해 트위터 CEO 자리를 내려놓았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잭 도시 트위터에 "창업자가 회사를 이끄는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창업자 중심의 회사는 여러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트위터 CEO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도시는 "트위터는 이제 창업자를 떠날 준비가 됐기에 떠나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자신의 사임이 회사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트위터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파라그 아그라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후임 CEO로 임명했다고 알렸다.

도시는 트위터와 디지털 결제회사인 스퀘어의 CEO를 겸임하고 있다. 트위터 CEO를 물러나지만 도시는 스퀘어 CEO는 계속 유지한다.

스퀘어가 암호화폐와 관련이 있고 시가총액도 약 1000억달러로 트위터의 370억달러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전 세계 개인과 기업들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암호화폐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신들은 도시가 암호화폐에 전념하기 위해 트위터 CEO를 사임했다고 관측하고 있다.

도시는 비트코인 신봉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달 트위터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이며,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고 그의 예상을 피력했다.

앞서 2018년에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2030년 세계 유일의 통화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런 발언들을 한줄에 꿰어 그가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이유가 잘 드러난다.

트위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도시가 CEO 자리에서 즉시 물러날 것"이라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파라그 아그라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후임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잭 도시는 지난 2006년 3월에 '트위터 설정 중'이라는 첫 트윗을 날린 후 7월에 트위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러면서 트위터의 초대 CEO가 됐다.

썰렁했던 트위터에 대한 초기 반응과 달리 2008년 미국 대선 등에서 트위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140자 짤막한 한줄 메시지의 매력이 확산되면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뉴욕대학교 재학 중에 도시는 트위터 아이디어를 냈다.

지난 2008년에 트위터 내분으로 도시는 트위터의 CEO 자리를 내놨지만 곧바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퀘어'를 창업해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2015년 그는 트위터 CEO로 복귀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