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과 국내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경제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원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경제 업무계획 및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충남도] 2022.01.11 gyun507@newspim.com |
특히 올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역량 결집과 여건 조성을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 등 4개 시도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범시·도민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 달 타당성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한다.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투자자 확정과 예비인가 신청도 진행한다.
또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개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동네상권 활성화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일터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 ▲중소벤처기업 성장 기반 확대를 통한 성장 가속화 ▲미래선도형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편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10개사, 국내 기업은 745개사 유치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수출 규모는 11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600억 달러 이상으로 목표를 잡았다.
또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가시화 ▲국가혁신클러스터 및 규제자유특구 육성 추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전자산업 육성 ▲금속·화학산업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등의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도 유럽, 중동, 러시아, 중국 등 해외시장 개발 및 외교 활성화 사업도 역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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