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L 숲 프로젝트에 기부금 1억원 기탁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AIA그룹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줄이겠다는 '탄소중립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AIA그룹은 탄소중립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탄광·석탄화력발전 기업과 관련된 상장주식·고정수익 등의 포트폴리오를 기존 일정보다 7년 앞당겨 전면 처분했다. 또한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구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도 가입했다.
지난 10일 AIA생명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황지예(왼쪽) AIA생명 마케팅본부장과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2022.01.12 204mkh@newspim.com |
그룹 내부적으로는 최고경영자(CEO) 직속기구인 '기후·탄소중립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조직했다. 운영위는 앞으로 회사 운영과 관련한 탄소배출 현황을 관리·감독하게 된다.
이러한 일환으로 AIA 생명은 국내에서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올해부터 HLBL(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 숲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지난 10일 HLBL 숲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총 1억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피터정 AIA 생명 대표는 "이번 선언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시아 전역이 지속 가능하면서도 더욱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