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ICT 수출 2276억달러 사상최대…반도체 끌고 휴대폰 밀고

기사입력 : 2022년01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1월12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도체 수출 2018년 최고치 실적 경신
중국 역대 두번째…미국 역대 최고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도 통계 집계 26년만에 역대 최대 실적으로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 역시 사상 최고규모를 기록하면서 ICT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ICT 수출은 2276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쌓아올렸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287억달러로 앞서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18년(1281억5000만달러) 실적을 뛰어넘었다. 메모리 반도체는 PC, 모바일, 서버 등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28.9% 증가한 824억3000만달러로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300억 달러를 지난해 10월에 조기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19.0% 증가한 246억6000만달러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휴대폰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140억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를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73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국가별로 중국(홍콩 포함)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075억3000만달러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18.0% 증가한 351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00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미국은 반도체(95억20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56억8000만달러), 이차전지(27억4000만달러)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한 279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연합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1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27억달러), 이차전지(25억40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22억2000만달러), 휴대폰(15억달러) 등을 중심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4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13억90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5억6000만달러), 이차전지(3억5000만달러)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ICT 수입액은 135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을 보면 반도체는 617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9%가 늘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67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휴대폰은 101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2%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38억7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소폭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을 보면 중국 581억5000만달러(20.6%↑), 대만 176억3000만달러(30.5%↑), 일본 119억7000만달러(14.8%↑), 베트남 111억6000만달러(14.5%↑), 미국 87억달러(8.3%↑) 등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