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옴부즈만위, 지난해 시민 감사 등 11건 완료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08:48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08:48

'온라인 시민감사 청구' 방식으로 더욱 편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이하 서울시 옴부즈만위)가 지난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대한 시민·주민감사 9건 등 모두 11건의 감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옴부즈만위는 지난 3년동안 모두 35건의 시민·주민·직권 등 감사를 완료하고, 152건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 옴부즈만위가 작년에 완료한 시민감사는 ▲2021서울연극제 개최 지원 보조사업 관련 감사(청구인 51명),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도입 관련 감사(청구인 62명) 등 5건이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서울연극제 개최 지원 보조사업 관련 감사의 경우 2021년 1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시민감사 청구' 방식을 이용해 청구됐다. '온라인 시민감사청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해 운영 중인데, 종이 서명지를 이용, 청구인을 모집해 청구하는 방식보다 간편한 방식이다.

지난해 완료한 주민감사는 용산구와 성북구의 주민들이 각 구청을 상대로 청구한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위탁사업 관련 감사(청구인 101명), △▲북구 장위13-4구역 조합설립 동의서 처리 관련 감사(청구인 196명) 등 모두 4건이다.

이 외에도 '대흥제2구역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관련 감사'와 감사원이 맡긴 대행감사 1건을 완료했다. 

아울러 옴부즈만위는 주민감사와 시의회 의뢰감사를 각 1건씩 진행중이며, 주민감사 청구와 시민감사 청구도 각 1건씩 접수해 조만간 감사 실시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박근용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은 "지난 해 감사청구 사안 등을 처리하면서 서울시나 서울 자치구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업무처리를 개선하고 반복되지 않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청구한 시민들의 참여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감사 청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온라인 시민감사 청구 시스템'을 서울시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