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연장] 설 명절 고향방문 자제 권고…방문시 3차 접종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10:14

철도 승차권 창측만 비대면 판매…통행료 정상 징수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휴게소 9곳 임시검사소 설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백신접종과 3차 접종 후 소규모로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하고 설 특별방역대책을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호남선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역 전광판에 잔여 승차권 안내가 나오고 있다. 이번 설 예매 승차권은 이날 오후 1시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으로 예매가 이뤄지지만,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의 경우 오후 3시부터 역 창구·홈페이지·코레일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2.01.13 kimkim@newspim.com

우선 중대본은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출발 최소 2주전에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 시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고향에서는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게 머무르고 어르신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 제공으로 명절나기를 지원한다.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365일), 추모목 점검 서비스(국립하늘숲추모원)를 지원한다.

가정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명절 맞춤형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설맞이 온라인 과학체험과 전통놀이 프로그램, '세화나눔 온라인 행사'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도 실시한다.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징수, 연안여객선 승선인원 제한(50%) 운영을 권고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혼잡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의 밀집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철도 승차권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과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요양병원·시설은 설 연휴기간에는 접촉면회가 금지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임종 등과 같이 긴박한 경우에는 기관 운영자 판단하에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손님이 거의 없어 한산한 영등포전통시장. 이날 한 상인은 "명절이라고 손님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2021.09.17. parksj@newspim.com

전통시장은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운영하고 설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콜 활용 등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고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백화점, 마트 등은 비대면 판매를 촉진하고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의 경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SSM(300㎡ 이상)은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고 시음·시식 등을 금지한다.

또한 공백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자가격리·해외입국 절차, 예방접종 이상반응 등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대국민 상담안내를 실시한다. 입국검역 등 비상 방역대응, 필수인력 순환근무, 의심환자·접촉자 관리 등 현장 일선에서 방역을 강화한다.

전국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차질 없는 운영과 위치, 운영시간 정보를 안내하는 등 신속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9개소)하고 기존 임시선별검사소 권역별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을 위해 재택치료를 포함한 중증도별 상시치료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이번에도 말없이 법정 향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내란 혐의 재판에 지상으로 출입했으나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에 도착했다. 서관 입구 근처에 대기 중이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19 photo@newspim.com 윤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지는데 입장이 있나', '국민께 하실 말씀이나 재판 관련한 입장이 있나', '비상계엄을 사과할 생각이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관 입구로 걸어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연다. 이날 공판에선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또한 병합 기소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관련해 검찰과 윤 전 대통령 측이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법원은 내란 사건 전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5-05-19 10:14
사진
금호타이어 "주민 피해 최대한 보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주민 피해를 최대한 보상하고 타이어 공급도 안정화 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입장문을 통해 "5월 17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현재 소방당국이 총력을 다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당사 또한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화 작업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 내부가 전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소돼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발생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내 고무를 예열하는 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2025.05.18 ej7648@newspim.com 이어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히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카메이커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역사회의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나은 공존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민 피해와 관련해선 "광주시 및 광산구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주민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전날 오전 7시11분쯤부터 불이 났다. 광주공장 2공정동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는 발생 31시간만에 주불이 잡힌 상태다. 다만 핵심 생산 공장인 2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는 등 피해 복구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을 방문해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화재 진압을 최우선으로 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eans@newspim.com 2025-05-18 21: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