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0.01ha가량을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17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쯤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881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1분쯤 경북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0.01ha가량을 태우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2022.01.1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대), 산불진화인력 63명(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10, 소방 13, 기타 10)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5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화목보일러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에서 산불가해자를 검거하고 산불가해자에 대한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 주의와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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