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은행, 4375억 규모 KT 지분 취득...디지털 신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13:21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13:21

메타버스 등 플랫폼 신사업 협업
공동 SI펀드 조성...디지털 전환 가속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협력의 추진력을 갖고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KT 지분 5.46% (4375억원 규모)도 취득했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4가지 사업영역 총 23개 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신한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KT의 기술 역량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의 실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동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부동산 플랫폼, 공인전자문서 등이다.

신한은행은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최유리 기자 = 2022.01.17 yrchoi@newspim.com

메타버스 융합서비스는 양사가 공동의 경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통의 포인트 개념을 도입한다.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결제와 회원간 가치이전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포인트와도 연동해 메타버스 플랫폼 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KT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인전자문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유형의 전자계약서, 전자증명서, 모바일 전자고지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로 구성된 전자문서의 보관뿐 아니라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추가로 발굴한다.

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제휴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 전략적투자(SI)펀드를 조성하고 기술력 있는 국내외 벤처 등에 투자와 컨설팅 협업을 추진한다. 공동으로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어 기술 기반의 금융 융합 프로젝트 수행, 추가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진행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통신·금융 융합서비스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KT의 '잘나가게' 플랫폼과 연계한 전략적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다. 양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과 통신을 융합해 소상공인을 위한 풀케어(Full 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센터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ESG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회사를 공동 육성하는 등 ESG 사업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한은행 금융인프라 전문 인력과 KT의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미래 디지털금융 융합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