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고객서비스·상생·성장' 강조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8회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00여개 파트너 기업들이 비대면으로 함께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
KT는 이날 파트너 기업들에게 올해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의 안전과 보건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KT는 안전대책 강화와 안전 인프라 체계적 개선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현재 KT는 전주 위험성 점검장비(PCP스캐너)와 추락방지 보조기구를 보급하고 크레인·버켓차량 등 특수차량의 안전인증검사를 일제 시행 중에 있다.
아울러 KT는 이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장기수요 공유, 부품이원화, 소통협의체 강화 등을 통해 협력하고 고객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는 파트너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법률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계약 전 과업수행 근절 등 하도급법 준수를 위한 파트너 제보창구도 마련하는 등 파트너와의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KT 이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했다. 제휴협력, 미래사업 등 7개 분야에서 총 37개사가 수상했다. ▲베어로보틱스 ▲휴멜로 ▲가온미디어 ▲광명이엠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코 KT로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가 사업의 운동장을 넓히고 활발한 소통 및 지원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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