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가 홍도동경로당이 29년만에 새 건물로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경로당은 1993년 지어진 노후건물로 공간협소와 지속적인 누수 등 이용 불편을 겪어왔다.
대전 동구 홍도동경로당이 29년만에 새 건물로 이전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2.01.19 gyun507@newspim.com |
이에 지난해 9월 동구가 총 사업비 4억3760만원을 투입해 인근 구유지에 신축공사를 착공하고 지난달 30일 공사를 마쳤다.
새 홍도동경로당은 연면적 111㎡, 지상 1층 규모에 건강관리실 온돌쉼터와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황인호 구청장은 "오늘 새 둥지를 튼 홍도동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 및 휴게공간을 위한 장소뿐만 아니라 주민 간에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소룡골경로당과 이화동경로당을 신축하고 장수경로당 등 3곳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하는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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