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해 주요 부품 및 기능 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무상점검 서비스 [사진=현대차·기아] 2022.01.20 jun897@newspim.com |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 중 수원을 제외한 21개 센터와 1331개 블루핸즈, 기아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83개 오토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엔진·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점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전조등, 제동등, 미등 등 각종 등화장치 점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통합 고객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영센터로 입고할 경우에는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안전한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그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2022년형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2022.01.20 jun897@newspim.com |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7개 직영점 및 동래사업소 신호파트에서 진행된다. 방문 고객은 워셔액 무상보충 및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포함해 2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시스템(에어컨·히터),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점검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더라도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명절에도 귀성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 연휴를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짧은 거리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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