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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중 북핵수석대표, 북한문제 전화협의…'한반도 정세'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1월21일 08:40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08:40

北 핵실험·ICBM 재개 시사에 연쇄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일 북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검토' 시사에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연쇄 전화 협의를 갖고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각각 전화 통화를 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협의 직후 진행된 도어스테핑에서 김 대표(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2021.10.24 photo@newspim.com

외교부는 노 본부장이 성 김 대표와의 협의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며, 양측은 한반도 문제는 오직 대화와 외교를 통해서만 진전이 가능하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 본부장은 같은 날 오후 류샤오밍 대표와의 협의에서도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및 당 정치국회의 발표 등 최근 전개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추가 상황 악화 방지 등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 본부장은 특히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이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19일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과 군사적 위협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위험계선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2018년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대미 신뢰구축 조치를 전면 재고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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