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정원 "北, 동창리서 ICBM 시험발사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2022년01월21일 18:02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18: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태경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브리핑
"北, 美 반응 따라 행동수위 검토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가정보원은 21일 북한이 향후 행보로 동창리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원 브리핑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하태경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 결과, 핵미사일 동향 등 국정원 보고에 대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1.21 kilroy023@newspim.com

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19일 정치국 회의에서 핵·ICBM 모라토리움 이탈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격화되는 와중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이 향후 무력시위나 담화전을 통해 긴장 정세를 조성하고 미국의 반응에 따라 추가 행동수위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국정원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는 것은 동창리에서 ICBM을 발사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위성발사 명분으로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여러 사안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창리는 싱가포르 합의 직후 해체됐다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2019년 복구했다"면서 "풍계리는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보지만 언제든 복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정원은 북한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체제 과시를 위해 열병식을 준비할 것으로 내다봤다"고도 언급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과 10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지난해 박람회에서 공개한 원뿔 모양 미사일과 동일기종"이라며 "발사대는 화성-12형 발사대와 유사하다"고 했다.

또 "지난 14일 발사한 철도기동미사일은 기동훈련과 성능 검증을 병행했으며 17일 전술유도탄은 과거 세 차례 시험발사로 사거리와 정확도를 시험한 데 이어 이번에 연속발사능력까지 재검증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