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2년 상반기 화제의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홍광호, 고은성, 김준수, 김성철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 두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갈등과 대결에 어우러지는프랭크 와일드혼의 트렌디하고 팝스러운 넘버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에 시너지를 더한다. 이번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오디컴퍼니] 2022.01.24 jyyang@newspim.com |
우선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의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작품들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이자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 1500만 이상 조회 수를 달성한 뮤지컬 '데스노트 M/V'의 주인공 홍광호가 다시 돌아온다. 고은성은 다양한 뮤지컬 활동은 물론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탄탄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새로운 라이토 역으로 악에 잠식당하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라마틱 하게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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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에는 김준수, 김성철이 출연한다. 초연 당시 100% 완벽한 싱크로율로 '신의 한 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작품 흥행의 원동력이 된 그가 '엘(L)' 그 자체로 분해 '야가미 라이토'와 치열한 두뇌게임을펼친다.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열연 중인 김성철이 뉴 캐스트로 합류한다. 탁월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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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 역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연기한다. 한국 뮤지컬의 상징적인 여제이자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올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렘'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무게감과 완성도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매력적이고 강렬한 보이스의 장은아는 음악 방송의 가왕 타이틀까지 거머쥔 실력파 배우로, 수많은 히트 뮤지컬에서활약했으며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아 과감한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장본인 '류크' 역에는 강홍석, 서경수가 함께 한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 장민제가 낙점됐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