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5층‧10개동서 900가구 공급 예정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DL이앤씨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이며 금액은 2444억원 규모다.
[서울=뉴스핌] 남서울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자료=DL이앤씨] |
해당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10개 동, 900여 가구 규모의 서남권 대표 주거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1980년 준공된 남서울무지개아파트는 5개 동 639가구 규모의 저층 단지다. 이 단지는 500m 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으며 반경 300m 내 금나래초등학교, 금천구청, 서울금천경찰서, 금나래중앙공원 등이 자리한다.
대규모 종합병원 신설 계획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신설 수혜도 예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의 역량과 최상의 주거 철학을 반영해 금천구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