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환] 미 달러화, FOMC 주시하며 통화별 혼조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5:51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5:51

3월 금리 인상에 무게
유로화 하락·파운드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5일(현지시간) 통화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계획을 보다 명확히 밝힐 것으로 기대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둔 시장에서는 달러화 매수세가 강했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32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95.98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내일(26일) 마무리 되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3월 연준이 첫 금리 인상에 나선 후 이후 적어도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종료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시장은 양적 긴축(QT)과 관련해서도 추가 정보를 기대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연준이 6~7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예상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ING는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로 금리 인상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지속하면서 부각된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를 지지했다. 현재 미국은 물론 유럽의 복수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대사관 가족들을 철수하면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의 알바이즈 머리노 FX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공급 우려가 유로화에 반영됐다"면서 "달러화의 강세는 연준의 통화 긴축과 더 관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리노 책임자는 "시장은 올해 고작 한 차례의 금리 인상만을 예상하다가 이젠 4차례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달러화를 지난 3개월간 움직인 주요 동인"이라고 판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내린 1.1298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10% 오른 1.3504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안전자산 선호 속에서 달러 대비 3주간 최저치로 하락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