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경제제재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제재도 검토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렇다. 나는 그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명령을 내릴 경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밖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동유럽 배치 대비태세에 들어간 미군 8천500명 중 일부를 머지 않은 시기에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배치하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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