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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 이돈승 "수소경제, 완주의 미래비전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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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영제 실현, 교육 혁신 통해 잘사는 완주 만들겠다"

[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022년 6월1일 치러진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에 출마하려는 예상 후보자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은 2021년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로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한층 높아진 때 치러지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은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는 26일 "수소경제와 법정문화도시를 합친다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완주의 미래비전을 책임질 적임자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수소 전문인력 부족, 수소관련 일자리 부족 등은 행정의 책임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고등학교 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을 짓고 완주교육을 혁신해 완전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6일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다음은 이돈승 완주군수 출마예정자와 일문일답.

- 완주군수에 왜 출마했나

▲완주군에 필요한 것은 민선 6~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잘 된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더 보완하는 행정이 필요하다. 수소시범도시,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 수소산업과 쿠팡 물류센터 유치,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민선 6기와 7기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완주군이 더 잘 사는 으뜸도시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건강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

행정에는 연속성과 함께 대전환과 혁신이 필요하다. 그동안 박성일 군수를 지근거리에서 보아왔고 교육 및 체육분야 등에서 손발을 맞춰가면서 으뜸도시, 건강한 완주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차근차근 준비해온 만큼 군민이 기회를 준다면 앞으로 잘 할 자신 있다. 여러분을 더 찾아뵙고 많은 이야기 경청하도록 더 낮은 자세로 뛰겠다.

- 현재 완주군이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문제는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에서 높은 수준이며, 특히 교육이나 건강 분야에서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하다. 하지만 비봉 보은쓰레기 매립장, 고산 석산 주변 암발생 논란, 각종 축사 인허가 등 주민의 기본권인 건강안전에 대한 적기 대응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주민건강 우선의 환경정책이 더 강화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환경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함께, 환경과 관련한 각종 지역·주민간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 및 해결할 완주군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조정위원회는 위원장을 군수로하고 분기별 회의의 진행함으로 상설화하겠다.

- 완주군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완주군에 조성 및 분양 완료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는 모두 4곳이다. 이들 4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모두 284개 업체로, 1만6482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211만5000㎡, 완주농공단지 35만㎡가 지난해말 기준 선분양률이 각각 71.7%와 60.7%를 기록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할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9134억원, 고용창출은 2600여명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라면 추가적인 산단 조성도 준비해야 한다.

현재 50만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추진 중이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등 여야대선 후보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국가사업을 추진토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추가적인 산단 조성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담보하는 주력하겠다.

▲지난 2018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은 5063만원으로 전북 평균 2075만원의 2.44배에 달한다. 또한 지난 2016년 기준 1인당 지방소득세는 33만1000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산단 조성 및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인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럼에도 갈수록 심해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키 위해서는 주민 소득이 높아져야 하고 이를 지렛대삼아 인구유입이 이뤄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유치, 그리고 신산업 육성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수소산업을 새로운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이와 관련한 기업을 유치하면 주민소득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로컬푸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사회적경제의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청년경제인이 활발히 활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전주시 2340만원보다 2.16배가 높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다른 지역보다 소득이나 교육 등 삶의 질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선거 때만 되면 전주·완주 통합이 거론된다. 완주군이 왜 반대하는지 고민하고 통합을 주장해야 된다. 상생협력도 마찬가지로 통합을 전제로 한 상생협력은 완주군민의 반발만 부추긴다.

전주시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통합이란 전제 없이 당장 가능한 사안부터 제안을 해야 한다. 그럴 경우에 완주군민도 진정성있게 양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대감이 생길 것으로 본다.

- 완주군수가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과 공약을 소개하면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겠다. 완주군은 교통복지와 관련해 한 단계 앞서가는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보편적 교통복지, 교통약자를 세심히 보듬어주는 교통복지가 되려면 무엇보다 버스공영제가 필요하다.

버스공영제를 8년 전부터 주장해왔다. 현재 완주군은 민간 버스업체에 해마다 손실 재정지원 22억원, 벽지노선 21억원 등 43억원의 손실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운수회사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2018년 7월)에 따른 노선과 운행횟수 감소가 불가피하고 일부 벽지노선은 감차나 아예 운행을 하지 않는 것도 주장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려면 공영제가 도입돼야 한다. 현재 전국 시군 중 전남 신안군과 강원 정선군이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중 정선군은, 공영제 시행 후 이용객이 54.2%가 증가하고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

완주군이 연간 버스 운행에 소요되는 예산이 78억원 정도이며 재정이 더 들어가더라도 버스공영제를 적극 검토해야 필요가 있다. 공영제와 더불어 노후화된 고산면 버스터미널의 신축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2190여명으로 고령화율이 24.3%이다. 타 지역에 비해 높지는 않지만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지역소멸지수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우선 급속적인 고령화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인정책방향 및 계획 수립을 위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1차적 목표로 세울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의 여가, 복지, 소통의 중심지인 노인회관 설립을 추진하고 두레농장 등 사회적농업 조직의 확대, 지역밀착형 노인일자리 사업, 마을자치연금 확충 등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돈승 완주군수 출망예정자가 버스공영제 도입을 위해 버스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이돈승] 2022.01.26 obliviate12@newspim.com

-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준비는

▲지난 5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군수 출마와 관련한 민주당 경선은 아직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완주군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서 전국 6위의 지지율(65.97%)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신망이 두텁다.

앞으로 완주교육 거버넌스 위원장 활동을 통해 쌓아놓은 전북 내 주요 학부모 인맥,  금용감독기관 노조 의장을 역임하며 구축한 중앙 인맥 등을 폭넓게 이용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로 연결시키려 한다.

무엇보다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완주군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을 발로 누비며 전북에서 85% 투표율(19대 대선 79%, 15대 대선 85.5%)과 이를 지지율 80% 이상의 이재명 후보의 지지(19대 대선 문재인 64.84%)로 연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민주·중앙당 또는 정치권 인맥과 정치 여정을 소개하면

▲지난 19대 대선과 20~21대 총선에서 완주지역 문재인 당선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 또한 새천년민주당 노동위 중앙당 부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후보 대선기획단 실행위원 및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통합민주당 벤처기업특위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본부 기획위원, 20대 총선 민주당 안호영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완주군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당 승리와 발전에 공헌해왔다.

김대중 대통령 후보 대선기획단 시절에 만난 윤호중 현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전 원내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동민 의원과 아직도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지내고 있다. 또한 4선이자 고창 출신인 안규백 의원과는 막역한 사이이고 강훈식 의원과 소병철 의원과도 친분이 있다.

-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실패할지 모를 가능성 때문에 올바른 선택이 저지돼선 안 된다. 대선 앞두고 가지고 있는 각오이자 군수 선거에 나서는 자세이다. 19대 대선 때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이재명 후보의 승리, 그리고 4기 민주정부 출범에 앞장서겠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완주군민과 완주군 밖에 없다는 자세로 '으뜸도시 건강한 완주'를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전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금융대학원 5학기 수료했다. 대학교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 대학총학생회 회장단 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 보험 감독원 노조위원장, 금융감독기관 노조 협의회 의장,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관(경제1분과), 새천년민주당 노동위원회 중앙당 부위원장, 통합 민주당 벤처기업 특별위원회 중앙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 기획위원, 20대 총선 민주당 안호영 후보 선대위 상임고문, 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문재인 후보 완진무장 선대위 총괄본부장, 완주군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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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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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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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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