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6일 제8차 위원회를 열어 '수도권 규제완화 법 개정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 의회는 "수도권의 발전은 비수도권의 자본유출에 의한 희생의 결과임을 인식할 때 수도권 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논리는 전혀 명분이 없는 주장일 뿐이다"며 "은근슬쩍 법을 개정해 규제완화를 시도하는 반역사적인 시도도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의회.[사진=뉴스핌DB] |
건의안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안 철회 요구 ▲분권‧자치‧균형 발전 법률 제정 촉구 ▲균형발전 정책 추진 촉구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숙애 위원장은 "수도권 인구‧산업 초집중화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도의회는 국가 미래를 위해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시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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