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터넷 보안 및 안전서비스 선도기업 플랜티넷(대표 김태주, 김후종)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개최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발급 개통식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무인 스낵·주류 판매기 성인인증 시스템을 선보였다.
27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은 국민 대상의 첫 번째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시범 발급을 시작하는 개막 행사로서, 정부가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대면 금융, 무인 결제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등 실제 민간 기반 서비스로 구현해낸 데에 의의가 있다.
플랜티넷은 이날 행사에서 무인 자동판매기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 페이즈커뮤의 무인 스낵·주류 판매기를 활용해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한 성인인증을 하고 주류를 구매하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앞서 플랜티넷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 수요 및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의 문제로 소매점의 무인화는 거스를 수 없는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주류/담배 판매 시 무인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비대면 성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플랜티넷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원확인 서비스 중계 사업자로서 주류 등 성인 확인이 필요한 상품을 무인 판매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투자 및 전문 인력 확보 없이도 편리하게 비대면 성인인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스템 연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후종 플랜티넷 대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며, 다양한 무인화 서비스 시장에서 성인인증 솔루션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드릴 수 있는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에 발맞추어 편의성과 안정성 높은 IT보안·인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랜티넷 로고 [사진=플랜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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