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대치아트홀 통한 공연계 활성화 지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KT&G가 연초부터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T&G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독립영화관 '상상마당 시네마'를 1월 25일 재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네마'로 거듭나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대 축제거리 광장 야외 상영회, OTT 콘텐츠 상영, 인생작품전 등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업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창작 공연을 지원 및 발굴하고 있다.
독립영화계와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해 국내 독립영화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독립‧예술 영화인들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상영공간 평일 무료 대관, 영화 클래스 및 멘토링, 네트워킹과 워크숍, 소모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앞으로도 영화‧공연‧음악‧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지원을 추진하고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발굴 및 지원하는 '제5회 상상 스테이치 챌린지' 참여 작품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오는 10일까지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shj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