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독립영화 지원 이어갈 것"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통한 공연계 활성화 지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KT&G가 연초부터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KT&G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독립영화관 '상상마당 시네마'를 1월 25일 재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1월 18일 '상상마당 시네마' 오프닝 행사에서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왼쪽부터 여섯 번째), 김치오 키노라이츠 이사(오른쪽부터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2022.01.28 shj1004@newspim.com |
이번 재개관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네마'로 거듭나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대 축제거리 광장 야외 상영회, OTT 콘텐츠 상영, 인생작품전 등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업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창작 공연을 지원 및 발굴하고 있다.
독립영화계와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해 국내 독립영화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독립‧예술 영화인들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상영공간 평일 무료 대관, 영화 클래스 및 멘토링, 네트워킹과 워크숍, 소모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앞으로도 영화‧공연‧음악‧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지원을 추진하고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발굴 및 지원하는 '제5회 상상 스테이치 챌린지' 참여 작품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오는 10일까지 지원 단체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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