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 3명으로 압축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27일부터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논의한 결과, 이들 3명을 차기 우리은행장의 최종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이원덕 수석부사장은 우리은행 전략사업부를 거쳐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지낸 뒤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화재 집행부행장은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과 경기남부영업본부 등을 거쳤다.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인 전상욱 후보는 2011∼2019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있다 우리은행으로 옮겨와 리스크관리그룹에서 근무했다.
권광석 현재 우리은행장은 이번 후보군에서 제외됨에 따라 오는 3월 말 임기를 마친다. 권 행장에 대한 교체에는 이사진이 만장일치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