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일확진자 1000명선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미크론'변이 40명을 포함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56명이 발생해 전날의 1147명보다 109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253명과 해외유입 3명 등 125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6432명으로 늘어났다.
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95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3명과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과 요양원 연관 8명 등 11명이다.
대구시의 3일 오전 0시 기준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52.1%로 전날의 48.7%에 비해 3.4%p 높아졌다. 이 중 위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26.8%, 감염병전담병원 63.7%, 생활치료센터 45.4%이다.
또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재택치료자 1081명이 추가돼 치료 중인 누적 재택 치료자는 57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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