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재난에도 행정은 그대로...대전 유성구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1:19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1:19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재난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연속성 계획'을 대전 자치구 최초로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기능연속성 계획은 지진, 화재, 감염병 등 재난이나 청사 폐쇄 등의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기관핵심 기능을 중단하지 않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써 계획된 시간 내에 기능을 복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1.09.01 rai@newspim.com

유성구는 그간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소를 포함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 690개의 단위 업무를 분류하고 시급성(영향도) 분석을 실시해 최종 103개(필수 92개, 대응·지원 11개)의 핵심기능 업무를 선정했다.

기능연속성 계획은 ▲핵심 기능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대책 ▲부서별 핵심기능 식별 및 소요자원 분석 ▲연속성 위한 절차 마련 ▲비상 조직체계 구성 및 직원 임무 부여 ▲주기적인 교육·훈련 및 개선 대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유성구는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재난 뿐 아니라 감염병과 사이버 테러 등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예측과 통제가 어려운 재난재해 위기에 재난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능연속성 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업무 연속성을 확보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