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교육청,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대응 '총력'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5:30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5:30

2월 중 중간개학 학교 종업식 등 전면 온라인 전환
학교운동부 합동훈련 금지 3일 간격 신속항원검사
학원 현장점검 확대 방과후·돌봄 방역수칙 철저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5일간 설 연휴 동안 시에서 총 540명, 하루 평균 1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3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장대응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고 설 연휴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2만명대에 진입하고 세종지역 학생 확진자도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 머릿돌 2021.12.30 goongeen@newspim.com

지난달 28일 10명이었던 학생 확진자는 명절 당일인 이달 1일 29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일간 모두 107명의 학생이 확진됐으며 같은 기간 학교 교직원도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이 기간 확진자는 대부분 무증상이나 예방 차원 검사 또는 증상발현 후 검사로 분류되는 감염경로 미상이 가장 많았고 가족이나 학교, 학원에서 감염된 경우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은 남은 정규 교육과정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방과후·돌봄과 운동부 동계훈련 및 각종 캠프 등의 방학 중 일정에 대해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방학 중인데 2월 중간에 개학하는 중학교 1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 등 2개교는 잔여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른 학교 종업식과 졸업식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세종시] 2022.02.03 goongeen@newspim.com

학교운동부에 대한 방역 대책으로는 다른 학교와 합동훈련을 전면 금지하고 자체훈련을 실시하는 학교의 경우는 학생 선수들에게 3일 간격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지난달 방역물품 지원에 이어 현장점검 횟수를 늘리고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1m 이상 띄어 앉기 실천 등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학원 내 전파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한다.

방과후·돌봄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유지해야할 필요성이 큰 만큼 정상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하되 기존 방역수칙을 보다 더 정확하고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학기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