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동네 병·의원 104곳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7:15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48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75개소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한 새로운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기도청 신관 전경 2022.01.14 jungwoo@newspim.com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은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 104곳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8곳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6일부터 안성·평택에서 시범운영되던 오미크론 유행 대비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며 오미크론 유행 대비 검사·치료 체계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3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PCR 검사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경우 등에만 가능하다. 그 외에는 해당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인 경우에 한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제적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48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28개소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으며 2월 1일 기준 총 4만874건을 검사, 700건의 2차 PCR 검사를 진행해 이 중 67.8%인 475건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부터는 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48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75개소에서 새로운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들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병·의원에서는 호흡기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 진찰을 한 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지정 병·의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병·의원에서 재택치료까지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경기도에서는 의원 49개소, 병원 30개소, 종합병원 33개소 등 총 112개 의료기관에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으로 3일 현재 104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나머지 8개소는 동선 분리·의료인력 채용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평원에서 발표한 호흡기 지정 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181개소이며, 이중 도내 의료기관은 김포시 상쾌한 이비인후과의원, 안산시 송기현소아과의원 등 8개소다.

3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명 증가한 2172명이다. 3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6557명 증가한 총 27만7252명이다.

2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5680개다. 현재 229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40%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일 18시 기준 1442명이 입소해 있다.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86개이며, 단기 외래진료센터는 15개소 운영 중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9790명이다. 도는 의료기관 및 시군·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이번주 내로 4개소 추가 운영해, 19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