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安 단일화 질문에 "배제 않는다...그 이상 더 할 말 없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16:26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16:26

이재명·김종인 회동에 관해 "입장 가질 것 따로 있겠나"
"병역 허위 의혹 검찰총장 청문회서 이미 검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도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더 언급을 안 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특별강연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의 (후보 단일화) 입장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제가 따로 논평하거나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이후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추가 질문에도 윤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 참석해 경제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02.07 photo@newspim.com

윤 후보는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공개 회동을 한 것에 관해서는 "두 분이 만난 것에 대해 따로 입장을 가질 게 있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해서는 "기술 발전이 더 많이 돼야 한다"며 "수소경제는 수소뿐 아니라 디지털 첨단, 바이오 산업이 고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윤 후보는 혁신성장에 관해 "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대전환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올라타서 우리 산업 구조를 고도화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규제 대전환' 발언에 대해서는 "행정규제에 대한 다양한 법령들에 대해서 대대적인 개편 없이는 네거티브니 포지티브를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정부구조 역시도 디지털플랫폼화가 신속하게 진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녹취록과 병역 허위 의혹 등에 관해서는 "그 사람(김만배 씨)을 10년 넘도록 밥을 먹거나 차 한 잔 마신 적이 없다"며 "병역 허위 의혹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양당이 다 검증했다"고 일축했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