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접투자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 (COLLECTION.B)'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대해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온라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브런트 대상 총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리드하며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달 내로 투자가 완료되면 약 12%의 지분율로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2.08 shj1004@newspim.com |
'콜렉션비'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UX, 디자인 총괄을 지낸 남찬우 대표가 이끄는 프리미엄 리빙 버티컬 플랫폼으로 전세계 300여개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일차적으로 CJ온스타일 내에서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 공동 소싱 및 기존 CJ온스타일에서 운영 중인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와의 추가 시너지 등을 통해 성장 중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올해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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