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디지털 농토피아(農+Topia) 아젠다 제시와 AI기반 헬스케어 시범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농협' 구현을 위한 블록체인과 안면 재인식 프로그램 기반의 외국인 근로자 통합케어시스템과 원산지 증명 및 블록체인 유통 관리 시스템, 콜드체인 시스템,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디지털 농토피아(農+Topia) 아젠다 제시와 AI기반 헬스케어 시범사업최종 보고회 [사진=순천농협] 2022.02.09 ojg2340@newspim.com |
디지털 농협으로의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 될 AI기반 헬스케어 시범사업의 최종 보고회를 성료했다.
치매 디지털 치료제는 눈동자의 움직임과 심박변이도, 음성이라는 세 가지 바이오마커와 카카오톡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마실방과 인지기능 활성화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케어앤큐어'시범사업에는 디지털치료사회적협동조합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목동병원, 상명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비주얼캠프, 하이 등 다수의 학계와 디지털치료 연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디지털치료사회적협동조합은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지털치료협동조합은 순천농협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전국에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를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디지털치료 융합 커뮤니티케어 모델 보급을 확대하고 점차 복지·의료·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디지털 농협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플랫폼구축과 디지털 개혁도 중요하지만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인 조합원들의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치매)예방을 위한 디지털치료를 디지털 농협 전환의 첫 시작점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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