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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작년 4Q 실적 '好好'…오미크론 확산에도 1Q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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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남성 패션·식품 매출 ↑..."백화점 다시 살아났다"
지역 지점도 살아나...리뉴얼로 집객효과 ↑
AK, 지역 친화형 매장·라이브스타일 집중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빅3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 호실적을 내는 등 실적 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불러온 보복 소비로 높아진 명품 수요를 백화점이 흡수하면서다. 이에 백화점 업계도 명품관을 재정비하고 관련 상품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코로나19와 정부의 방역 정책 변경 등 우려가 남아 있지만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다. 명품 특수에 이어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명절 대목에 고가의 선물 시장이 특수를 누리면서다.

◆ 백화점 실적이 매출 견인...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매출액 2조원 넘어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백화점 부문 매출이 2조를 모두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호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졌다. 특히 명품과 남성 패션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4분기 실적이 가장 돋보이는 곳은 신세계백화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4분기 사상 최대다. 신세계백화점 4분기 실적은 매출 6377억원과 영업이익 1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와 59.1% 각각 늘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2.10 aaa22@newspim.com

각 사의 호실적 선봉엔 백화점이 자리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2조 1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22억원으로 전년의 두 배를 넘어섰다. 명품 매출이 44.9% 증가했고 해외 패션(37.0%)과 여성 패션(22.2%), 남성 패션(20.8%) 등도 고르게 성장했다.

롯데백화점도 명품 호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835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8.8% 증가한 2조 88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 선전이 돋보였다. 영업이익(2050억원)은 두 자릿수(15.7%) 성장을 일궈냈다. 매출도 9.4% 증가한 835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도 명품과 해외패션(25.5%)·남성스포츠(10.4%) 선전이 백화점 매출을 견인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백화점부문 매출은 20.2% 증가한 2조 103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3048억원이다. 지난해 문을 연 더현대서울의 경우 20·30대 매출 비중이 43.4%에 달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명품 중심의 내수 소비를 백화점이 그대로 흡수하고 있다"며 "명품업계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백화점 앞에 줄을 서서 물건을 구입하려는 풍경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 백화점 '빅3', 1분기에도 리뷰얼·설 명절 특수 '톡톡'...지역 상권도 ↑

백화점 3사의 연초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현대백화점의 지난 1월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요 카테고리 성장률이 30~60%를 기록했다. 백화점의 1분기 실적 성장은 명품·패션 수요와 함께 설 명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의 연초 실적에선 명품·해외 패션과 설 선물 세트로 인한 식품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청탁금지법상 명절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의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돼 객단가가 높은 선물 수요가 증가했다"며 "명품관 리뉴얼과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뛰었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수용 기자 = 2022.02.10 aaa22@newspim.com

신년 맞이 첫 정기세일에서도 선방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16일 진행한 정기세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6% 늘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정기세일 매출도 각각 54.4%와 53.0% 증가했다. 이른 설 연휴 효과가 첫 정기세일 매출에 반영되고 새해 맞이 운동 수요가 늘면서 골프·아웃도어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리뉴얼 효과도 누리고 있다. 신세계 경기점은 두 개층에 걸친 명품·화장품 전문관을 열며 집객 효과를 누렸다. 충청권 랜드마트 대전 신세계아트&사이언스 개점하며 매출 견인에 힘을 보탰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등 주요 점포의 영패션전문관 리뉴얼해 20~30대 VIP고객 유치를 위한 전용 라운지를 개설해 구매 연령층을 다각화 했다.

한 때 빅5 백화점 중 하나였던 AK플라자는 출점하는 지역 상권에 특화된 중·소형 쇼핑몰에 집중한다. AK홀딩스의 연결기준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발표 전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지역에 특화된 체험형 공간에 집중해 신규 쇼핑몰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명품 매장 대신 유명 버거 가게를 입점하는 등 AK플라자 매장 전반에 라이프스타일 위주의 편안한 공간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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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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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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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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