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나만의 캐릭터로 멀티플레이, 진짜 메타버스 온다...라인프렌즈, 신개념 플랫폼 실시

기사입력 : 2022년02월14일 09:58

최종수정 : 2022년02월14일 10:52

내가 직접 만든 캐릭터,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신개념 플랫폼 'FRENZ' 선보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전 세계 누구나 자신만의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고, 향후 NFT 게임 및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의 런칭을 예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의 신청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후 런칭 예정인 'FRENZ'는 라인프렌즈가 그 동안 쌓아온 IP 크리에이티브 역량 및 전문성을 집약해 디지털 IP 중심의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핵심 서비스로서, 전문 디자이너가 개발해 유저들에게 완성된 형태로 제공하는 일반적인 캐릭터 선택 방식이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개성과 기호를 반영한 수준급의 고퀄리티 캐릭터 IP를 제작하고 소유까지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메타버스 진출을 선언한 기업들이 '디지털 휴먼' 형태의 IP를 주력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FRENZ'에서는 유저가 직접 동물, 사람 등 외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동시에 취향에 따라 고퀄의 캐릭터 IP를 원하는 만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MZ세대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더욱이 'FRENZ'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눈∙코∙입∙스킨, 헤어 및 패션 스타일, 액세서리, 배경화면 등 나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약 500개의 파츠(Parts)가 제공돼 1억개 이상의 유니크한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캐릭터 IP가 유명 셀럽이나 아티스트 또는 브랜드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면, 앞으로 유저들은 'FRENZ'를 통해 자신의 '부캐'는 물론 평소 좋아하거나 상상해왔던 모습의 캐릭터 IP를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습대로 고도화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라인프렌즈의 신개념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FRENZ 키비주얼 [사진=라인프렌즈] 2022.02.14 digibobos@newspim.com

특히, 라인프렌즈는 자사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에 기술력을 더해 'FRENZ'에서 제작된 캐릭터 IP를 향후 '라방(라이브 방송)' '숏폼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로의 제작은 물론, NFT 게임 및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등 멀티 플랫폼으로 호환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라인프렌즈는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 IP의 '크리에이터' 및 '오너'가 될 뿐 아니라, 플랫폼과 서비스, 콘텐츠를 넘나들며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는 무궁무진한 확장성과 자율성까지 더한 신개념 디지털 놀이 문화를 제공하며, 차세대 메타버스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FRENZ' 플랫폼에서는 라인프렌즈와 손잡은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 IP들이 파츠(Parts) 형태로 추가돼 다양한 스타일로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유저 개개인의 IP 창작 및 커스터마이징에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글로벌 슈퍼 IP들을 탄생시킨 라인프렌즈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자체 IT 기술력으로 탄생한 FRENZ는 전 세계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해 세상 유일한 자신만의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이라면서 "더 나아가 블록체인 게임·NFT 분야 전문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 현존하는 어떤 메타버스 서비스보다 더 새롭고 즐거운 디지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인프렌즈가 전개할 캐릭터 IP 중심의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주요한 챕터로 향후 행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번 'FRENZ'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사전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frenz.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